노은지 기상캐스터 떡볶이 발언 논란 [노은지 기상캐스터 사진=노은지 트위터] |
[뉴스핌=이슈팀] 노은지 KBS 기상캐스터가 무개념 떡볶이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노은지 캐스터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 핵실험 와중에 신당동 떡볶이가 왜 그렇게 먹고 싶던지”란 글과 함께 떡볶이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노은지 캐스터가 먹고 싶어한 신당동 떡볶이가 담겨있다. 그러나 노은지 캐스터는 떡볶이가 먹고싶다는 말과 함께 북한 핵실험을 언급,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해 국내 정세가 극도로 불안해진 상황에서 노은지 캐스터의 이 같은 발언은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북한 핵실험에 대해 얼마나 무감각하면 이럴수가 있을까요" " "가만 있어도 중간은 간다는데 왜 굳이 안해도 되는 말을... 한심하네" "생각 좀 하고 글을 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별 생각없이 한 말에 죽자고 달려드는건 아닌 듯" "사람들이 너무 예민해서 그런것 같네요. 노은지 씨는 다른 의도가 없는 것 같은데" "그럼 이니스프리도 잘못한거냐? 이건 억지야" 등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은지 캐스터는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트위터 글을 삭제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 [사진=노은지 트위터] |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