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휠라코리아에 대해 2분기 들어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기업실적보고서'에서 "내수경기 회복과 로열티 수입증가에 따른 실적개선은 2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009억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1분기 실적의 경우 휠라USA가 전년 1분기 실적호조를 통해 높은 베이스를 형성한 것을 감안할 때 눈에 띄는 개선이 나타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나 연구원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현재 휠라 USA가 전년대비 20% 이상의 오더를 받은 것을 고려한다면 추후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8일 잠정공시된 휠라코리아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15억원과 233억원으로 전년대비 11%, 2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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