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 5일 정영택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 국민계정회의(OECD WPNA) 집행위원으로 위촉됐다고 6일 밝혔다.
OECD WPNA는 국제연합(UN),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와 OECD 회원국 국민계정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연례 회의로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국민계정관련 주요 이슈들을 논의한다.
OECD WPNA 집행위원회는 미국, 호주, 노르웨이 3개국의 국민계정 전문가로 운영돼 오다 이번에 우리나라와 칠레 출신 신규위원을 위촉했다.
정영택 부장은 향후 OECD WPNA에 집행위원 자격으로 참가해 의제 선정, 일정 수립 등을 결정하는데 참여하게 된다.
한은 국민소득총괄팀 관계자는 "한은이 OECD WPNA 집행위원을 배출한 것은 국제사회가 우리나라 국민계정통계 편제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향후 국제논의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주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