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사흘 연속하락했지만 장외주식 시장은 반등에 성공했다.
4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사흘 만에 반등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오는 7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LCD장비 부품업체 아이원스와 13일 상장 예정인 LCD유리식각 전문업체 지디가 각각 5500원(-4.35%), 2만4900원(0.99%)으로 내렸으나, 오는 6일 공모 청약 예정인 유아용품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이 1만3250원(1.92%)으로 신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상장 승인 기업으로 항생제 개발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PCE 제조장비업체 세호로보트가 각각 1만5550원(0.79%), 9850원0.51%)으로 올랐고, 산업용 컴퓨터 제조업체 여의시스템이 5050원(5.21%)으로 하락 이후 하루 쉬고 반등했다.
삼성 계열 관련 주로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각각 19만원(-0.52%), 9만4500원(-0.53%)으로 하락했고,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22만9000원0.22%)으로 하락 이후 이틀 쉬고 반등했다.
통신 관련 주로 방송 및 무선통신기기 제조업체 엠쓰리모바일과 유선통신기기 제조업체 포앤티가 각각 2600원(-1.14%), 1380원(-1.43%)으로 내렸으나, TRS(주파수공용통신) 사업자 KT파워텔과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 팬택이 각각 6700원(0.75%), 295원(5.36%)으로 상승했다.
건설 관련 주로 건설업체 롯데건설과 터널 및 철도건설업체 인터컨스텍이 각각 2만8500원(-0.70%), 4000원(-2.44%)으로 하락했으나, 종합 건설업체 포스코건설과 SK그룹사 SK건설이 각각 6만3000원(2.44%), 3만8500원(1.32%)으로 올랐다.
그 밖에 보툴렉스 제조업체 휴젤과 광학장비 제조업체 필옵틱스가 각각 5만2850원(0.38%), 1만9000원(1.88%)으로 둘 다 신고가를 경신했고, 미들웨어 개발업체 티맥스소프트와 환경친화성원료 제조업체 나노가 각각 1만100원(1.51%), 6750원(3.85%)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