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지경부, '전력수급기본계획' 발표시기 재검토할 듯

기사입력 : 2013년02월01일 17:10

최종수정 : 2013년02월01일 18:03

- 1일 공청회 파행 끝에 무산…공청회 다시 추진키로

- "발언 기회 충분히 줬는데 공청회 무산 유감"
- "정치적 반대 안돼…공청회서 의견 제시해라"


[뉴스핌=최영수 기자] 정부가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발표 시기를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와 전력거래소가 1일 개최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가 전력노조와 일부 시민단체들의 반대로 파행을 거듭하다 30분 만에 취소됐다.

이에 대해 지경부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발전노조와 시민단체에 발언권을 충분히 주기로 했는데, 공청회 자체를 무산시킨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동안 지자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발전소 부지를 선정한 것"이라면서 "일부 단체들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반대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뒷북 공청회가 요식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관련법(전기사업법)상 공청회 개최는 의무사항이 아니다"라면서 "종합계획을 마련한 뒤에 공청회를 개최하라는 국회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는 7일 예정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발표를 강행할 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지경부 관계자는 "공청회가 무산된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정책을 발표하기보다는 좀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공청회를 다시 개최하겠다는 뜻을 비췄다.

이어 "향후 공청회 일정이나 정책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결국 정부가 정책 발표를 강행할 수도 있지만, 여론 상황을 감안해 발표시기를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와 전력거래소가 1일 한국전력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에서 전력노조와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밀실행정`을 비판하며 공청회 개최에 반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