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여행객 10만6000여명…전년比 21.6%↑
[뉴스핌=조현미 기자] 모두투어가 창사 이래 최초로 한 달 송객인원 10만명을 돌파했다.
모두투어(사장 홍기정)는 1월 송객인원이 총 10만6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대비 21.6% 성장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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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여행객 중 해외 여행객은 10만3000여명이었으며 여행지는 동남아 53.5%, 중국 17.7%, 일본 13.3% 순이었다.
일본은 전년과 비교해 66% 증가했다. 일본 지진 발생 이후 처음으로 한 달 송객인원 1만명을 초과하며 지진 이전 평년 수준에 다가섰다.
지진 회복 효과와 함께 엔저 현상도 일본 여행객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해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은 도시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파타야(9.0%)였으며 홍콩, 세부, 하롱베이, 씨엠립, 큐슈가 그 뒤를 이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2013년 첫 달을 최고 송객실적 달성으로 시작했다”며 “겨울 성수기 판매에 따라 한 해가 좌우되는 만큼 앞으로 남은 일년 간의 실적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