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최태원 SK회장이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전자통신업체 수장들을 만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반도체 업체 퀄컴의 폴 제이콥스 회장, 네트워크장비업체인 시스코의 존 챔버스 회장 등을 만나 반도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네트워크, 스토리지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 회장은 먼저 제이콥스 회장을 만나 앞으로도 반도체 사업과 관련해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챔버스 시스코 회장과는 네트워크·스토리지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시스코로부터 네트워크 장비와 서비스 등을 제공받아왔다. 앞으로는 하이닉스가 공급하던 메모리제품을 SK그룹의 이름으로 공급하게 돼 상호 협력관계로 발전시켰다.
최 회장의 이번 다보스 참석은 반도체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