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이틀 연속 하락한 가운데 장외주식시장도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24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내주 3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자가혈당 측정기 제조업체 아이센스가 2만7900원(-1.24%)으로 상승세를 멈추고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이달 31일 공모 청약 예정인 유리슬리밍 사업체 지디가 2만6850원(0.37%)으로 5일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다음달 공모 청약 예정인 유야용품 전문기업 제로투세븐과 반도체 패키징 제조업체 윈팩이 각각 1만2350원(0.41%), 5750원(2.68%)으로 상승했다.
상장 승인 기업인 PCB제조업체 세호로보트가 9550원(0.53%)으로 3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가 1만6000원(1.59%)으로 올랐으나, 개성공단 개발사업자 현대아산이 1만3500원(-2.88%)으로 내려 5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삼성 계열 관련 주로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가 5만7000원(-1.72%)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융 관련 주로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이 7650원(3.38%)으로 상승폭을 키우며 5주 최고가를 재경신 했으나, KDB생명은 하락세를 이어갔고, 할부금융 서비스업체 우리캐피탈과 증권사 하이투자증권이 각각 2500원(-15.25%), 760원(-5.00%)으로 하락했다. 우리캐피탈은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관련 주로 광학장비 제조업체 필옵틱스와 OLED 증착 장비 제조업체 선익시스템이 각각 1만7100원(0.59%), 6550원(0.77%)으로 상승했고, 선택적 복리후생 서비스기업 이지웰페어가 5200원(1.96%)으로 이틀 쉬고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5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 밖에 SI(시스템통합) 업체 LGCNS가 1만7000원(-2.86%)으로 하락 반전했고, 정전기 제거장치 제조업체 선재하이테크와 전기 변환장치 제조업체 시그넷시스템이 각각 4000원(-1.23%), 1950원(-2.50%)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