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백화점이 올 설에 특별하고 감성적인 선물을 준비했다.
2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소공동 본점 2층 팝업전용매장 '더웨이브(The Wave)'에서'북촌상회 팝업스토어'를 열고 북촌 장인들의 정성이 담긴 다양한 생활공예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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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상회'는 2011년 5월, 서울시가 북촌 한옥마을(종로구 계동에 위치)의 고유성을 반영한 문화상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해 마련한 공예전문 아트숍이다. 북촌상회에서는 금박, 옻칠, 자수 등을 하는 장인 10여명이 모여 공예품을 작업하고 판매 및 전시하고 있다. 또한 현대작가들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북촌'의 이미지를 담은, 서울의 대표 문화상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장[1] 김덕환 장인의 '금박 복주머니(2만원~4만원)'를 비롯한 전통공예품 및 현대 작가들의 세련된 공예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고가구, 전통 주얼리, 한복 장신구 세트, 각종 문구류 등 총 200여개 품목이 판매되며, 모든 구매고객에게는 '세뱃돈봉투'와 '복(福) 색실팔찌'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보자기 포장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민화가 그려진 '안경수건'은 3000원, 전통문양을 모티브로 한 '팔찌'와 '목걸이' 등은 각각 1만5000원, 1만9000원이다. 복주머니, 노리개, 금박 댕기 등으로 구성된 '아동용 한복 장신구 세트'는 30만원, '청송백자 반상기', '재현 고가구' 등 장인 작품은 100만원~600만원에 판매된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