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생명보험업계가 정책 추진 최우선 순위를 소비자 보호에 두고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규복 생명보험협회 회장(사진)은 17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3년에는 협회와 생보업계가 공동으로 소비자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경영여건이 어려워질 전망이지만, 어려울 때 일수록 ‘소비자 보호’에 역량을 집중해 중장기 성장의 활로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생보업계는 보험광고 심의와 보험대리점 검사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 중심의 공시제도 정착 및 미래의 보험소비자들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생명보험교육도 강화한다.
또 소비자보호 부서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두는 등 소비자 전담부서의 권한을 강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험상품 개발, 보험금지급 전담 콜센터 운영, 보험금 지급기일 단축 등 보험소비자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