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5일 몽골 현지에서 울란바토르(UBTZ) 철도공사와 위탁연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코레일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UIC(국제철도연맹) 등의 자금으로 무료 연수를 했던 사례는 많다. 하지만 이번 교육훈련은 정식 유상계약을 통해 연수를 진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이번 연수는 1월 하순경부터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연수 대상자는 울란바토르 역장, 여객·화물 부문의 국장급 등 울란바토르 철도의 간부급 18명이 2주간 방한해 시행된다.
강규현 해외사업단장은 "연수는 자체만으로도 수익이 발생하지만 연수과정에서 쌓이는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양국 간 추가적인 철도협력 사업을 발굴할 수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