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나이키와 2억달러(약 2112억원)에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한국시간) AP통신, ESPN 등이 전했다.
매킬로이와 나이키의 계약 체결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린 행사에서 발표됐다.
매킬로이는 17일 개막하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부터 나이키 로고를 달고 출전한다.
나이키와 매킬로이의 계약은 지난해 11월 외신 등을 통해 알려졌다. 계약 조건은 10년간 2억달러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이날 계약 발표에서 나이키 관계자는 계약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5년에 골프백은 사용하지 않는 조건이다.
한편 이번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는 나이키와 계약중인 타이거 우즈(미국)도 참가한다. 매킬로이와 우즈가 올 시즌 처음으로 한 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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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