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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인수위, 파견 공무원 53명 확정

기사입력 : 2013년01월08일 14:31

최종수정 : 2013년01월08일 14:31

- 17대 인수위(78명)보다 규모 줄어 '실무형'

[뉴스핌=노희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인수위에서 일할 정부 파견 공무원 53명을 확정했다.

[사진=뉴시스]

8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국가정보원 직원을 한명씩 포함한 전문위원 28명과 실무위원 25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7대 인수위원회 파견 공무원 규모인 78명보다 줄어든 것으로 '실무형'으로 인수위를 꾸리겠다는 당선인 의지로 보인다.

인수위 파견 공무원은 부처별 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박근혜 정부 5년을 그리는 데 필요한 정책 수립과 관련해 조언을 할 예정이다.

다음은 정부 부처 파견 공무원 명단이다.

▲ 국정기획조정분과

국무총리실
- 오균 기획총괄정책관(전문위원)
- 김용수 규제총괄정책관실(실무위원)

법제처
- 임송학 경제법제국장(전문위원)

▲ 정무분과

국무총리실
- 정용욱 인사과장(실무위원)

감사원
- 신민철 금융기금감사국장(전문위원)
- 유병호 재정경제감국제1과장(실무위원)

▲ 외교국방통일분과

외교통상부
- 김홍균 프린스턴대 교육파견(전문위원)
- 김상진 북핵정책과장(실무위원)
- 조현우 한미안보협력과장(실무위원)

통일부
- 김기웅 정세분석국장(전문위원)
- 강종석 관리총괄과장(실무위원)

국방부
- 연제욱 정책기획관(전문위원)
- 이성환 해본작전처작전과장(실무위원)
- 공평원 공사생도대장(실무위원)

▲ 경제1분과

기획재정부
- 은성수 국제금융정책국장(전문위원)
- 홍남기 정책조정국장(전문위원)
- 이억원 종합정책과장(실무위원)

공정거래위원회
- 신영선 경쟁정책국장(전문위원)
- 김성삼 기업집단과장(실무위원)

금융위원회
- 정은보 사무처장(전문위원)

국세청
- 임경구 중부청 조사4국장(전문위원)
- 남판우 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무위원)

▲ 경제2분과

농림수산식품부
- 정황근 농업정책국장(전문위원)
- 조일환 장관비서관(실무위원)

지식경제부
- 박원주 산업경제정책관(전문위원)
- 이호준 에너지자원정책과장(실무위원)

국토해양부
- 윤학배 종합교통정책관(전문위원)
- 길병우 도시재생과장(실무위원)

방송통신위원회
- 김준상 방송정책국장(전문위원)
- 이태희 통신정책기획과장(실무위원)

▲ 법질서사회안전분과

법무부
- 안태근 부산동부지청장(전문위원)
- 이선욱 공주지청장(실무위원)

행정안전부
- 박동훈 지방행정국장(전문위원)
- 김주이 제도총괄과장(실무위원)

환경부
- 최홍진 자원순환국장(전문위원)
- 정은해 지구환경담당관(실무위원)

국민권익위원회
- 김인수 권익제도기획관(전문위원)

경찰청
- 임호선 교육정책관(전문위원)
- 김광호 울산청홍보담당관(실무위원)

▲ 교육과학분과

교육과학기술부
- 성삼제 대구광역시부교육감(전문위원)
- 장인숙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획단 기획조정과장(실무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 장진규 과학기술정책국장(전문위원)

▲ 고용복지분과

보건복지부
- 김원종 보건의료정책관(전문위원)
- 박민수 보험정책과장(실무위원)

고용노동부
- 정지원 고용서비스정책관(전문위원)
- 김대환 행정관리담당관(실무위원)

▲ 여성문화분과

문화체육관광부
- 김태훈 중앙공무원교육원 정책기획관(전문위원)
- 용호성 문화여가정책과장(실무위원)

방송통신위원회
- 김용수 방송진흥기획관(전문위원)

여성가족부
- 이기순 여성정책국장(전문위원)
- 김중열 성별영향평가과장(실무위원)

※ 전문위원, 실무위원으로 국가정보원 직원 1명씩 파견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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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새론 유족 "김수현 공개사과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유튜버 이진호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김수현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김새론의 유족 측 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유튜버 이진호 씨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 고소 입장을 밝히고 유족의 입장을 전했다. 부 변호사는 "마음 같아선 (유튜버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하고 싶지만 명예훼손은 살인죄에 해당하지 않기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게 됐다"며, "양형에 충분히 반영되어 엄한 처벌이 가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故)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왼쪽부터),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 변호사,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유튜버 이진호 씨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변호인단은 김새론과 김수현이 교제한 것은 사실인데 이에 대해 이진호가 '자작극'이라고 한 부분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2025.03.17 yym58@newspim.com 유족 측은 고인이 사망 전 SNS에 김수현과 사진을 올린 경위를 설명하기도 했다. 당시 고인이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채무독촉의 내용증명을 받은 뒤 극심한 고통을 겪던 중 김수현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답이 없자 과거 사진을 올리면 연락이 오지 않을까란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유족 측은 "이진호 씨는 고인과 김수현의 과거 연인 사이를 부정하고 나아가 이상한 여자로 비춰지게끔 허위사실을 유포해 고인으로 하여금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고인을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몰아갔다"라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유튜버의 허위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김수현과의 교제 사실을 밝히고 그 과정에서 과거 연인 관계였던 사진들을 공개할 수 밖에 없었다고 부연했다. 유족 측은 "고인이 사망하자 과거 영상들을 삭제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증거 인멸"이라며 해당 유튜버의 압수수색 및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유족 측은 김수현에게는 공개 사과만을 요구했다. 법률 대리인은 "처음에는 A씨의 허위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김수현 측이 (고인과) 연인 관계임을 인정하길 바랐으나 거듭되는 김수현 측의 거짓된 입장문이 유족을 더욱 힘들게 했다"라며 "지금이라도 진심어린 사과를 하기를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故)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왼쪽부터),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 변호사,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유튜버 이진호 씨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변호인단은 김새론과 김수현이 교제한 것은 사실인데 이에 대해 이진호가 '자작극'이라고 한 부분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2025.03.17 yym58@newspim.com 특히 김세론 측은 이날 오전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고인에게 보낸 2차 내용증명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내용을 간략히 밝히자면 김수현 측이 최근 밝힌 입장문 내용과 달리 배임 등의 행위로 이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언급하지만 사실상 고인으로 하여금 기간을 줄테니 채무를 반드시 변제하라는 내용 등이었다"라며 "끝까지 김새론을 협박했다"라고 주장했다. 유족 측과 함께한 가세연 관계자는 이번이 1차 기자회견임을 강조했다. 유족들 역시 김수현 측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며 재차 김수현의 공개 사과를 바란다고 했다. 가세연 측은 "지금 사진이 없어서 공개하지 않는게 아니라 유가족 분들과 동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아직 공개를 하지 않은거라는 걸 알라"며 "김새론이 날짜까지 명시했다. 2015년 고인이 중학교 2학년 시절부터 6년간 열애했던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를 하라. 유가족이 원하는 것은 공개 사과"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고인과 교제는 없었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으나, 교제 당시 사진이 여러 장 공개되며 지난 14일 입장을 바꿨다. 소속사 측은 김수현이 고인과 교제한 시점은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 1년여간이라며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은 반박한 상태다. 이와 함께 고인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것 역시 변제 압박의 의도가 아닌 소속사 임원의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될 것을 우려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김새론 유족 측이 여기에 반박하며 2차 내용증명 사실을 폭로하는 등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jyyang@newspim.com 2025-03-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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