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아키에이지'와 함께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열혈강호2'가 4년여 간의 개발을 마치고 공개됐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열혈강호2' 게임 소개와 함께 포부를 밝혔다.
열혈강호2는 누적판매 500만부를 기록한 인기 만화 열혈강호의 30년 후 이야기를 담은 게임이다. 게임 내 양대 세력인 정파와 사파 간 대립 가운데 등장인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간담회에는 엠게임 권이형 대표를 시작으로, 열혈강호 원작 만화의 전극진, 양재현 작가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엠게임은 열혈강호2를 유럽과 동남아 북미 일본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하며, 각 국가별로 맞춘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열혈강호2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한국은 물론 글로벌 유저들의 성향 분석을 통해 각 국가별 특성에 맞는 로컬라이제이션(현지화) 작업을 진행해왔다"며 "열혈강호1을 상회하는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열혈강호2는 9일 밤 12시까지 최대 5개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캐릭터 사전생성 서비스를 진행한다.
김 대표는 "현재까지 캐릭터 생성 개수가 11만개 정도 되며,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OBT 이후 2013년도에 4회의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