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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을 사수하라” 현대차, 중대형차 최대 100만원 인하

기사입력 : 2013년01월03일 11:30

최종수정 : 2013년01월03일 11:30

- 쏘나타 등 5개 차종 10개 모델..기아차도 검토중

현대차가 지난 1일부포 쏘나타 등 일부 중대형 차종의 가격을 최대 100만원 인하했다.(사진 = 현대차 제공)
[뉴스핌=김홍군 기자]수입차 공세로 안방사수에 비상이 걸린 현대차가 소나타를 비롯한 고급 차종의 가격을 최대 100만원 인하한다.

현대차는 3일 쏘나타,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의 고급 모델(트림) 가격을 일제히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하되는 차량은 5개 차종 10개 모델(트림)로, 고객들은 올 1월 1일부터 22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낮아진 가격으로 최고 상품성을 지닌 차량들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가격인하는 사양의 가감 없이 기존 모델(트림)의 사양 그대로 가격만 인하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 베스트셀링카인 쏘나타의 2.0 모던 모델은 천연 가죽시트,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뒷좌석 열선시트, 17인치 타이어 및 알로이 휠이 그대로 적용된 채 가격만 기존 2650만원에서 2628만원으로 22만원 인하됐다.

제네시스도 뒷좌석 전동 시트, 차선이탈경보시스템, 전방카메라가 기본 장착된 프리미엄 스페셜 모델 가격이 5524만원에서 5424만원으로 100만원 낮아졌다.

싼타페는 2.0/2.2모델의 익스클루시브 모델 가격이 각각 90만원, 94만원 인하됐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HID 헤드램프,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글로브박스 쿨링 등 고급 사양은 그대로 적용됐다.

제네시스 쿠페 2.0 터보S, 3.8 GT-R 과 베라크루즈 3.0 VXL 가격도 각각 30만원, 80만원, 90만원 낮아졌다.

또한 이중 일부 모델들은 개별소비세가 인하된 지난해 가격보다도 24만원에서 73만원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제네시스 3.3 프리미엄 스페셜, 싼타페 2.0/2.2 익스클루시브, 제네시스 쿠페 3.8 GT-R, 베라크루즈 3.0 VXL)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 편의사양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가격인하를 통해 최상위 모델까지 합리적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고객들이 취향과 환경에 따라 차량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일부 고급차종의 가격인하를 검토중으로,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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