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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CEO, 신년사 한목소리로 '정신무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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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양창균 기자] 통신3사 CEO(대표이사)가 계사년(癸巳年) 신년에 한목소리로 정신무장을 강조하고 나섰다. 과거 신년사에서 던졌던 경영목표나 글로벌 사업과는 다른 화법이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통신3사 CEO의 신년사에서 공통적으로 정신무장을 강조하는 문구가 눈에 띈다.

이중 이석채 KT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철저한 기업인 정신(Entrepreneurship)을 주문했다.

이날 이 회장은 시무식 대신 경영설명회를 겸한 2013년 경영방침을 발표하면서 "철저한 기업인 정신으로 임해 새롭게 도약하는 2013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KT그룹은 그동안 동반성장과 소프트웨어육성 콘텐츠펀드조성 스마트워킹등 패러다임을 바꾸는 많은 일을 해왔다"며 "2013년에는 임직원 모두 진정한 기업인 정신으로 무장해 ICT 컨버전스를 이끄는 세계 최일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하성민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밝힌 신년사에도 임직원들의 정신무장이 담겨있다.

하 사장은 신년사에서 "2013년을 그동안 회사가 준비해 온 경영 방향과 계획들을 적극적으로 실천에 옮겨야 하는 해"라며 '실행'을 역설했다.
 
특히 하 사장이 올해 경영화두로 제시한 '해현경장(解弦更張)'과 '무실역행(務實力行)'에서도 임직원들의 업무태도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해현경장은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맨다는 뜻으로 느슨해진 것을 긴장하도록 다시 고친다는 의미이고 무실역행은 실질을 중히 여기고 실천에 힘쓴다는 뜻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의 신년사에서도 새해 첫 근무에 임하는 임직원들의 정신력을 재무장시켰다.

이 부회장은 "각 조직은 사업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마인드셋(mind-set)을 갖고 끝까지 치열하게 실행해야 한다"며 "2013년이 탈통신 세계 일등 기업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혼연일체(渾然一體)가 돼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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