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정보통신기술(ICT) 총괄 부처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위원장은 2일 신년사에서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 기기 등 정보통신 생태계를 총괄해 창조경제 기반을 마련할 전담 부처의 설치는 시대적 소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정보통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 혁명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흩어져 있는 방송·통신·콘텐츠 기능을 통합 및 관장하는 부처가 필요하다"며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직원들이 불안해하거나 동요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 직원들이 이 같은 ICT 부처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갖고 맡은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ICT가 국가 위기 돌파 역할을 하고 경제성장의 버팀목이 됐던 것처럼 다시한번 ICT가 경제성장의 돌파구, 국민통합의 매개체, 일자리 터전 등 막중한 책무를 수행해야 할 때"라며 "ICT를 통해 국가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다함께 역량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