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위기의 상시화로 대변되는 올해를 목표달성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지난 2012년은 다사다난했다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저금리, 저성장 기조하에 금융 소비패턴도 크게 변했다"고 말했다.
이런 격변의 시대의 주역이 되기 위해 신한금융투자는 전사업 부문에서 업계 톱5 진입을 목표로 하는 '비전(Vision) 2015'를 설정한 바 있다.
강 사장은 "올해는 전사업부문에 걸쳐 상품과 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고객기반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총자산 60조, 우수 고객 4만 명 확보는 2015년 비전 달성을 위해 반드시 쟁취해야하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목표달성을 위해 리테일그룹은 상품과 서비스의 질적 업그레이드를, 홀세일그룹은 영업강화와 일반법인 등 고객 커버리지 확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게 강 사장의 당부다.
이어 강 사장은 세일즈 앤 트레이딩(S&T) 그룹에는 체계적인 운용리스크 관리 견지 하에 수익력 제고에 집중을 주문했으며 웰스매니지먼트(WM)그룹과 상업투자은행(CIB)그룹은 경쟁력 확보와 수익 다변화를 포함한 질적 업그레이드에 매진해 달라고 전했다.
강 사장은 "회사를 넘어 그룹의 자본시장 성패가 우리의 성과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