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이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라크 쿠르드 현장을 방문한다.
지난 2008년부터 쿠르드 진출을 위해 공들여 온 쌍용건설은 올 9월 이 현장을 약 2억3000만달러(한화 약 2500억원)에 단독 수주했다.
쿠르드 자치정부가 일본 국제협력기구의 안정적인 재원으로 발주한 공사로 관로 구간만 약 650km에 달한다.
방문 기간 중 김 회장은 직원들과 송년회를 함께하고 쿠르드 정부 관계자를 만날 계획이다. 귀국길엔 월드컵 특수로 대규모 발주를 앞두고 있는 카타르도 들러 영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또 귀국 후에는 신규 진출을 추진 중인 리비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이라크, 오만 등 해외 신시장 공략을 구상할 계획이다.
인도 고속도로 현장을 방문한 김석준 회장(가운데)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