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매수 1위는 '삼성전자'
[뉴스핌=백현지 기자] 올해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들은 기아차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현대차, 현대모비스 순으로 현대차3인방의 인기가 높았다.
지난 21일 기준 기아차는 총 2조1600억원 대의 외국인 순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들은 기아차에 이어 현대차도 1조940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현대차3인방에 이어 POSCO, SK하이닉스 등 철강, 반도체 등 경기 민감주에도 외국인들의 사자행진이 이어졌다.
SK이노베이션, 삼성전기, LG화학 등도 외국인들이 7000억원어치 이상 사들였다.
이들 외국인 매수상위 종목 중 5개 종목이 시가총액 상위 10위내의 종목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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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국인, 연기금 매수상위 종목 |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7월 12일 109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지난 14일에는 150만원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에 이어, NHN을 비롯해 KB금융, SK하이닉스 순으로 연기금의 매수세가 몰렸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