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7세대 골프 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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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서영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소형차 시장 리더십 및 기존 베스트셀링 모델 판매 강화를 통해 내년 더욱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년 판매목표를 올해 대비 약 35% 성장한 2만 3000대로 잡고, '2만대 클럽'를 향한 2차 도약의 시기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내년 중반 한국시장에 전무했던 해치백 시장을 주도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골프에 이어 폴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폴로 도입으로 한국시장의 소형 수입차 트렌드를 이끌며 새로운 고객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핵심모델인 골프의 7세대 모델을 도입, 해치백 명가의 자존심을 이어간다. 7세대 신형 골프는 실내외 디자인 및 파워트레인, 플랫폼 등 모든 것이 새롭게 설계돼 매 세대 마다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여온 골프의 명성을 잇는다.
이와 더불어 골프, 파사트, CC, 티구안, 제타 등 기존 베스트셀링 모델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더 비틀, 시로코R, 투아렉 등 개성 넘치는 모델들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공격적인 물량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여기에 CC TSI, 파사트2.5, 시로코R, 골프1.4 TSI 및 GTI 등을 통해 폭스바겐 가솔린 엔진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EU FTA에 따라 2014년부터 더욱 다변화되는 시장의 흐름에 대응하고 나아가 판매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고객 서비스도 더욱 강화한다. 현재 전국 9개 딜러사, 21개 전시장, 21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폭스바겐코리아은 내년 1분기까지 서울 마포와 제주에 신규 전시장을, 서울 송파 및 서초, 인천, 제주에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오픈함으로써 대고객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네크워크 강화에 나선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내년은 폴로 및 7세대 신형 골프를 통해 수입 소형차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딜러 네트워크 확장 및 선진 파이낸셜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연 2만대 판매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