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2012 대한민국 좋은 기업 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 좋은 기업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2012 대한민국 좋은 기업 컨퍼런스'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품질경영, 공유가치 실현, 사회적 책임 등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기업들을 선정하고, 좋은 기업을 만드는데 필수 요소인 바람직한 경영자상을 제시하고자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정보연구소가 공동으로 마련한 컨퍼런스다.
이번 기업 및 최고경영자 평가에는 400여 명의 전문가를 비롯해 소비자, 협력회사, 지역사회주민, NGO 등 10만4000여 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유통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한 회장과 홈플러스는 '존경 받는 큰 바위 얼굴'이라는 독특한 경영모델을 바탕으로 경영 전 부문의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창립 13년 만에 133개 대형마트 운영, 연 매출 12조 달성이라는 기록적인 성공을 거뒀다.
특히 ▲ 한국적인 새로운 개념의 ‘2세대 가치점’, ‘3세대 감성점’, ‘4세대 스마트 가상 스토어’ 창조 및 새로운 유통기법 도입을 통한 유통업계 선진화 기여 ▲ ‘그린스토어’ 및 ‘탄소제로 아카데미’ 오픈, 국내 최대의 어린이 환경운동 및 CO2 라벨링 상품 확대 등을 통한 국가 녹색성장 선도 ▲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국내 최초의 네트워크형 사회공헌 연합체인 ‘작은 도움 클럽’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선도 등 다방면에 걸친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유통산업의 시스템과 문화를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 받았다.
이승한 회장은 “기업은 매출이익 등 시장가치를 높이는 ‘성장의 얼굴’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정도 경영, 경제 산업 발전 등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기여의 얼굴’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성장과 기여가 조화를 이룬 경영을 통해 ‘큰 바위 얼굴’과 같이 국가와 사회로부터 존경 받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