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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무제한 대출, 헤지펀드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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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사헌 기자] 일본 중앙은행은 은행에 지원하는 대출지원용 기금의 대상 여신을 헤지펀드와 같은 투자 금융기관도 포함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중의원 총선거 결과가 나온 뒤인 다음 주 정책회의를 개최하는 일본은행(BOJ)은행에 대한 무제한 대출지원기금의 제약을 풀어 헤지펀드와 같은 금융회사도 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13일 블룸버그통신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앙은행 지준을 보유한 수신 금융기관이면 지점과 외국계 은행을 포함해 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같은 대출은 내년 초부터 실시될 예정이라고 관련 소식통은 전했다.

지난 10월 30일 회의에서 BOJ가 '무제한' 대출지원자금 제도를 도입할 때 목표는 금융기관의 대출을 늘리기 위한 대책으로 희망하는 예금 취급 금융기관에 전액을 중앙은행에서 자금 공급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자금 공급은 무제한으로 하고 대출 금리는 현행 정책 금리유도 목표인 0.1%로 해서 일반담보 대출로 실시한다. 대출 기간은 고객의 희망에 따라 1년, 2년, 3년 중에 선택하고 최대 4년까지 롤오버 가능하게 했다.

당시 BOJ는 제도의 효과를 위해 한도를 두지 않았으며, 다만 금융기관에 지원한 자금이 국채의 매입 자금으로 이용되는 식으로 공공부문까지 연장되지 않도록 금융기관을 여신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성장기반 강화 프로그램의 자금 공급과 통합되는 것이다. 또한 달러 자금 공급도 이 프로그램에 포함되기 때문에, 엔화 강세를 억제하고, 나아가 엔화 약세를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했던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 환율은 최근 5% 이상 상승했으나, 여전히 일본 제조업체들이 요구하는 100엔 내외 수준에는 한참 못치니는 82엔 부근에 머물고 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금유 위기가 발발한 직후에 긴급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기관들이 'AAA' 등급의 자산담보부증권(ABS) 매입에 저렴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은행부터 헤지펀드 그리고 심지어 일부 민간기업들까지 이용했다.

※출처: 日本銀行 "Enhancement of Monetary Easing"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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