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정부가 저상버스 보급을 확대하고 향후 5년간 장애인복지에 10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란 소식에 장애인복지 관련주인 오텍이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오텍은 전일 대비 150원, 2.54% 오른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정부는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2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 제4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13~2017년)을 심의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장애인에 대한 활동지원 서비스를 우선 확대키로 했으며,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저상버스 도입을 늘리기로 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55%, 6대 광역시와 경기도는 40%, 8개 도 지역은 30%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기준으로 전국의 저상버스 도입은 1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 추산에 따르면, 4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안의 예산은 3차 계획안의 7조 3500억원대 예산보다 50% 가량 늘어난 10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텍은 장애인 콜택시와 이동식 목욕차량, 병원 진료차량, 앰뷸런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