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안철수 "지금부터 문재인 지원 나선다"…오후 4시20분 전격회동(종합)

기사입력 : 2012년12월06일 15:47

최종수정 : 2012년12월06일 16:45

- 유민영·진성준 "문-안 전화통화 이후 비서실장 간 협의 통해 결정"

[뉴스핌=이영태·노희준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는 6일 오후 4시20분 정동 소재 음식점 달개비에서 회동한다고 양측이 밝혔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가 6일 오후 긴급회동을 갖는다.
안철수 전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브리핑을 통해 "안 후보가 (문 후보를) 전격적으로 지원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 말이 있었다"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안 후보는 "저는 지금부터 문 후보 지원에 나선다. 단일화 완성하고 대선 승리를 이루기 위해서이다"라며 "그것이 국민 뜻을 받는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후보직을 사퇴한 이유도 후보단일화 약속을 지키면서 새 정치와 정권교체 열망을 온전히 담으려는 것이었다"며 "지금 상황은 지금 이 두 가지가 어려울 수 있다는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문 후보가 새정치 실천과 정당혁신에 대한 대국민 약속을 했다"며 "정권교체는 새 정치의 시작이 될 것이다. 저는 그 길을 위해 아무 조건 없이 제 힘을 보탤 것이다. 국민이 제게 주신소명 상식과 정의의 길을 가겠다. 저를 지지해주신 분도 함께 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역설했다.

문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 진성준 대변인도 이날 오후 3시 30분 긴급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1시경에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와서 두 분이 서로 통화를 했다"며 "전화통화 이후에 비서실장간의 실무적인 협의를 거쳐서 회동이 성사되었다"고 공개했다.

진 대변인은 "배석자 없이 후보 간의 단독회동이 될 것이고, 두분 간의 합의가 있다면 대변인을 불러 합의문을 정리해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를 위해 이날 오후 4시로 예정됐던 경기 의정부역 앞 행복로와 성남 종합시장 사거리 앞에서 벌이기로 했던 유세에 참석하지 않고 긴급히 정동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날 회동에선 무엇보다 안철수 후보의 문 후보 지원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이를 위해 5일 캠프 핵심관계자들과의 회동에 이어 주변 지인들로부터 이메일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노희준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도영, 개막전 왼쪽 허벅지 부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가 개막전부터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21)이 22일 NC와 광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도영. [사진=KIA]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김도영은 1루를 돈 뒤 2루 쪽으로 전진하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해 윤도현이 대주자로 나왔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3-22 16:39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