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포스코가 캐나다 최대 철광석 생산회사인 아르셀로미탈 캐나다철광석광산의 지분 15%를 인수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지난 2일(현지시간) 아르셀로미탈의 캐나다 광산지분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인수·합병(M&A)을 위한 단독협상권을 땄으며 정밀 실사를 거쳐 이르면 내년 초에 본계약(SPA)을 맺을 계획이다.
이번 거래에는 국민연금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 재무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포스코와 국민연금이 자원 분야에서 합작 투자하는 것은 지난해 3월 브라질 니오븀 광산 15% 인수 이후 두번째다.
아르셀로미탈의 캐나다 광산 가치가 최대 100억달러로 알려져 있으나 인수 가격은 협상과정에서 일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