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년 만에 디지털 싱글 '함께라면'을 발표하는 클래지콰이 [사진=플럭서스뮤직] |
클래지콰이가 2009년 4.5집 앨범 ‘무초 비트(Mucho Beat)’ 이후 3년 만에 선을 보이는 ‘함께라면’은 달콤한 사랑을 노래한 곡으로 클래지가 작곡을, 호란이 작사를 맡았다. 따스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알렉스와 호란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어우러지며, 김진표의 랩이 가미돼 경쾌함을 더했다.
‘함께라면’은 정식 공개 이전에 이미 팬들의 관심을 얻어온 곡이다. 성준, 정소민 주연의 JTBC 로맨틱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사실 그간 클래지콰이의 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꾸준했다. 클래지콰이의 새 앨범 소식은 얼마 전 SNS 채널에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이 멤버들을 통해 일부 전해지면서 팬들의 관심을 얻기 시작했다. 특히 해외에 있는 많은 팬들이 클래지콰이의 귀환에 열광했다.
알렉스와 호란으로 유명한 클래지콰이 프로젝트는 지난 2004년 프로듀서 클래지를 중심으로 결성됐다. 충실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감성적인 어쿠스틱 사운드를 접목하는 등 다양한 실험을 통해 일렉트로니카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