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그룹 신입직원 301명 대상 특강
[뉴스핌=김연순 기자]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이 신입직원들에게 "따뜻한 금융인이 돼라"는 첫 메시지를 던졌다.
한 회장은 올해 각 그룹사별에서 채용한 신입사원 301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실시한 그룹 신입사원 공동연수 특강에서 '본업인 금융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의 따뜻한 금융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따뜻한 금융의 전도사가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최근 금융업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이 악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오직 고객만이 신한의 존재이유라는 창업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킨다면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이 30일 신한은행 기흥연수원에서 그룹 신입직원 공동연수 특강을 마치고 신입직원에게 명함지갑을 선물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아울러 한 회장은 신입직원들에게 "긍정적인 태도로 항상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즐기고 직장생활에서 목표를 성취해가는 과정에서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관리하라"고 조언했다. 동시에 "참고 기다릴 줄 아는 인내를 키우고 꾸준히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신한은행을 비롯해 카드, 금투, 생명, 제주은행 등 신한금융그룹 6개 그룹사에 합격한 신입직원들의 첫 입문 연수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가 끝나면 각 그룹사별 특성에 맞는 개별 연수가 4주~9주간 실시된다.
한편, 이번 공동연수에서 신입직원들은 신한금융그룹에 대한 소개, 신한문화에 대한 연수를 받았으며, 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룹 소개 지면광고와 UCC를 제작하는 등 열정 넘치는 시간을 가졌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