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금호석유의 수요 회복이 전망돼 장기적인 관점의 투자매력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토러스투자증권 윤재성 애널리스트는 30일 금호석유에 대해 “중국의 합성고무 10월 수요가 44.6만톤·수입 12.6만톤 증가했다”며 “10월 1일~7일 간 국경절 휴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수요·수입이 증가한 부분은 눈에 띄는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Safeguard 철폐 이후 미국향 타이어 수출물량 증가하며 로컬 업체 가동률을 상향한 영향이다. 이에 따른 추가 수출도 기대되고 있다.
윤 애널리스트는 “금호석유의 타이어/합성고무 재고가 아직 높은 수준이나 지속적 감소 중. 북미/유럽의 타이어수요 회복은 재고소진의 촉매로 작용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RE 타이어수요 증가 가능성 높아져 중국 타이어업체 가동률 지속 상향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다.
윤 애널리스트는 “천연고무 주요생산국 10월 초 ITRC(3대국가 협의체)에서 2700$/톤 이하 가격대에서 시장 개입할 뜻을 내비쳐 실제 천연고무 가격은 11월 중순 2700$/톤 중반 수준에서 최근 반등했다”며 “현 가격대(2792$/톤) 이하 추가하락 가능성 낮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