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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말말말] 박용진 "나로호는 우주로! 박근혜는 토론장으로!"

기사입력 : 2012년11월29일 11:43

최종수정 : 2012년11월29일 11:43

[뉴스핌=노희준 기자] "나로호는 우주로! 박근혜는 토론장으로!"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이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로켓) 인 나로호(KSLV-I) 발사가 예정된 29일 나로호 발사 성공과 함께 문재인 후보와의 양자 토론에 나서지 않고 있는 박근혜 후보의 토론 참여를 촉구하면서 한 말이다.

이날에도 문 후보측은 TV 토론 참여 촉구에 요지부동인 박 후보를 토론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안감힘을 썼다. 박 대변인은 박 후보의 방송토론 기피증이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부터 대물림 됐다며 지난 1971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 후보의 유세 한 부분을 소개했다. 

"여러분, 나는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내가 박정희씨와 공명선거에 대해 협의하려고 해도 그는 안 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해도 안 합니다. 국민 앞에서 TV나 라디오를 통해 토론하자고 해도 안 합니다. 독재적인 수법만 취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을 총동원해서 부정선거를 하고 있다 이말입니다"

박 대변인은 "그때도 야당은 방송토론을 주장했는데 독재자 박정희는 그를 거부했었던 모양"이라며 "박근혜 후보가 닮고 싶은 건 DJ인 모양이지만 어쩐지 방송토론 거부 모습에서는 YS의 향기가 나고 국민 소통 거부한 독재자 박정희 스타일을 닮아있다"고 쏘아붙였다.

그는 "박근혜 후보는 '준비된 여성대통령'이라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당선 당시 슬로건을 내걸었지만 김대중 대통령은 단 한 번도 방송토론을 거부하지 않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거부한 적이 없다"고 꼬집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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