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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상대적으로 선방 '다행'"

기사입력 : 2012년11월28일 09:08

최종수정 : 2012년11월28일 09:08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35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핌=곽도흔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지난 5년간 OECD 회원국 중에서 신용등급이 가장 많이 상승하는 등의 성과를 두고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이만큼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재완 장관은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경제가 여러 가지 어려운 가운데에도 11월 마지막 주는 우리 경제의 희망을 엿볼 수 있는 몇몇 소식들이 이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외국인 관광객이 44년전 어제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최근 10배로 늘어났고 48년전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이후 올해 1000배 이상 늘어나 교역규모 1조 달러를 2년 연속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싸이의 유투브는 역대 최다 조회 수를 기록했고 국가브랜드 가치는 9위를 기록했으며 무역규모는 세계 8위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외언론이 경제성과를 기준으로 G20 국가 순위를 매긴 결과 5위를 차지했고 CDS프리미엄이 56bp를 기록해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낮은 수준에 이르렀으며 우리나라 신용등급도 지난 5년간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어제(27일) OECD 경제전망보고서가 밝힌 것처럼 2013년에는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2014년에는 잠재성장률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서 난국을 돌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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