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글로벌 물전문가 양성을 위한 '수자원 전문대학원'이 내년 3월 문을 연다.
국토해양부는 성균관대학교(총장 : 김준영)와 '수자원전문대학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27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자원전문대학원은 내년 3월 개원한다. 원천기술, 선도기술, 글로벌 물산업과정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주요 교과과정이 배치된다. 매년 30명, 향후 5년간 150여명의 석·박사를 배출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5년간 매년 5억원을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장학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수자원전문대학원은 물 관련 학문의 융·복합, 산학협력 등을 위한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것이다. 성균관대학교는 공모를 거쳐 지난 8월30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설립인가를 받았다.
세계 물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 약 4조 8000억달러(579조원)에 이른다. 향후 연평균 6.5% 성장해 2025년에는 8조 7000억달러(1038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https://img.newspim.com/news/2024/07/06/2407060141408510_t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