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일동제약은 창업자인 고(故) 윤용구 회장<사진>이 최근 한국CEO학회(회장 이동기)가 선정한 '한국창업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창업대상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회사 발전을 이끌고 한국을 빛낸 경영인을 선정해 그 업적을 기리는 상이다.
윤용구 회장은 1941년 일동제약을 창업한 후 비오비타·아로나민 등 일반의약품뿐 아니라 다양한 전문의약품 개발에 앞장섰다.
특히 인간중심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경영자로 평가받는다.
1993년 타계 후에는 윤 회장의 유지에 따라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 만들어져 인간 존중과 인재 양성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은 "송파 윤용구 회장의 창업 정신을 이어받아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