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비상장 주식시장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22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내주 27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광주 광산업체 1회기업 우리로광통신이 1만400원(-3.26%)으로 이틀 연속 내렸다. 다음달 17일 공모 청약 예정인 OLED 발광소재 제조업체 씨에스엘쏠라가 1만6300원(0.31%)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삼성 관련 주로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가 5만5000원(2.80%)으로 하루 쉬고 다시 올라 8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18만9000원( -1.31%)으로 5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특히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8만9000원(-1.11%)으로 사흘 연속 내렸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과 개성공단 개발 사업자 현대아산이 19만9500원(0.25%), 1만6800원(3.38%)으로 올랐고,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가 1만4750원(1.72%)으로 반등했으나, 자동차 구동장치 전문기업 현대다이모스가 2만5250원(-0.98%)으로 빠지며 5주 최저가로 내려 앉았다.
반도체 관련 주로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가 1만50원(0.50%)으로 올랐고, 반도체 시스템 및 통합 솔루션업체 태진인포텍이 3200원(4.92%)으로 상승하며 5거래일 동안 강세를 이어갔다.
소프트 웨어 관련 주로 토목 공학용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마이다스아이티가 1만9300원( -1.03%)으로 4거래일 연속 내리며 5주 최저가를 경신했으나, 선택적 복리후생 서비스업체 4750원(1.06%)으로 하락 이후 이틀 쉬고 반등했다.
그 밖에 정전기 제거장치 제조업체 선재하이테크가 3300원(1.54%)으로 6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종합 건설사 포스코건설이 5만6500원(-1.74%)으로 내려 8거래일 동안 약세가 이어졌고, 합성펩타이드 제조업체 펩트론이 8250원(-1.79%)으로 반등 이후 하락 반전하며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