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로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890고지를 탈환했다.
20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사흘 만에 하락 반전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오는 22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자동차부품 머플러 제조업체 디젠스가 2400원(-4.00%)으로 반락했고, 상장 예비 심사청구기업으로 항응혈제 개발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디스플레이 장비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가 각각 1만3100원(-1.50%), 5900원(-1.67%)으로 6일, 3일 동안 하락했다.
삼성 관련 주로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가 각각 19만1500원(0.79%), 5만3500원(1.90%)으로 상승했으나,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9만500원(-1.09%)으로 상승세가 꺾이며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범현대 계열 관련 주로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5만500원(1.00%)으로 8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고,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개발 사업자 현대아산이 1만6000원(3.90%)으로 사흘 연속 상승했다.
금융 관련 주로 할부금융 서비스업체 우리캐피탈이 2700원(3.85%)으로 올랐으나, 생명 보험사 미래에셋생명과 KDB생명이 각각 7000원(-0.71%), 2300원(-6.12%)으로 내렸고, 증권사 아이엠투자증권이 3100원(-4.62%)으로 빠졌다.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관련 주로 연성인쇄회로판 제조업체 에스아이플렉스와 반도체 시스템업체 태진인포텍이 각각 3300원(1.54%), 3050원(5.17%)으로 올랐다. 반면, 토목공학용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마이다스아이티가 1만9750원(-1.25%)으로 낙폭을 키우며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