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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경쟁력이다] 현대산업, 독창적 설계 탁월한 ‘아이파크’

기사입력 : 2012년11월26일 11:20

최종수정 : 2012년11월26일 11:20

[뉴스핌=손희정 기자] 최근 소비자들이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에 디자인은 큰 부분을 차지한다.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삶의 휴식처로 인식된 지 오래기 때문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자사 브랜드 ‘아이파크’의 건축 설계에 독창적인 디자인을 접목시켜 국내 주거 트랜드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603건에 이르는 평면설계 저작권

현대산업개발의 독창성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다인 603건의 평면설계 저작권(2011년 말 기준)을 통해 잘 드러난다.

손쉽게 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컨버터블 하우징'을 비롯해 거실을 서재로 꾸미는 '라이브러리 하우스'. 높은 개방감과 더불어 펜트하우스의 공간감까지 느낄 수 있는 '더블 하이트 하우스' 등이 대표적인 평면이다.

아이파크의 디자인은 차별화가 컨셉이다.

'해운대 아이파크'는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Daniel Libeskind)의 참여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해운대 아이파크 전경

해운대 파도의 역동적인 힘과 부산의 상징인 동백꽃잎의 우아함. 바람을 머금은 돛과 처마의 아름다운 곡선을 전체 디자인에 표현했다.

평면설계 역시 건축물의 형태를 살려 독특하고 개성 있는 199개의 평면으로 구성해 침체된 시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건물이 완성된 후에는 드라마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명장 벤 판 베르켈(Ben van Berkel)과 협업을 거쳐 만들어지고 있다.

더블스킨 공법으로 파크, 워터, 빌리지, 시티, 필드 등 자연을 착안한 외벽으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 분양한 '대구 월배 아이파크'는 세련된 도시경관으로 주목받았다.

아파트 벽면에는 패션 소재로 널리 쓰이는 패브릭(Fabric)의 조직을 형상화한 입면 요소들이 섬유조직처럼 얽혀 아파트의 층과 층을 나누고 각 세대를 구분하도록 디자인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파크가 만들어가는 '스마트' 주거생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01년 아이파크 브랜드를 출시한 뒤 기존 주거형태에서 한 단계 진화한 미래형 '스마트'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2
지난해 10월 입주를 시작한 '해운대 아이파크'는 각 세대 커튼월 창호에 단열바를 적용해 열 성능을 높이고, 열 교환 환기장치를 통해 세대 내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했다.

난방은 고효율 콘덴싱 개별 가스보일러를 설치해 각 세대별로 에너지 사용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세대 안에서도 실별로 난방 온도 조절이 가능한 디지털 히팅 시스템을 적용해 중앙난방 방식 대비 약 3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단지 관리에 있어서도 기계설비 자동제어 시스템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월말 입주를 시작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 2차'는 다양한 친환경 공간조성 뿐 아니라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관리비가 절감될 수 있도록 대기전력 차단장치와 고효율 조명기기, 고성능 단열재 등의 기술도 적용했다.

아울러 부대시설 등의 공용시설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일부 동 지붕 층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했다.

그밖에 풍력과 태양광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가로등이 단지 안에 설치하고 연료전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공용부분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요자의 요구와 트렌드를 분석하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설계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앞선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아이파크 공급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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