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눈물 [사진=MBC] |
[뉴스핌=이슈팀] 배우 박보영이 '코이카의 꿈' 엘살바도르 편에서 눈물을 흘렸다.
박보영은 최근 MBC '코이카의 꿈' 엘살바도르 봉사활동을 떠나 연예인 봉사단 홍일점으로 활약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토론토 영화제 참석으로 인해 후발대로 뒤늦게 합류한 박보영은 현지 아이들의 생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봉사단과 함께 맹그로브 숲에 들어가 조개채취에 나섰다.
어린 아이들이 일하는 곳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험난하고 위험한 조개채취 현장에서 박보영은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잃지 않으며 적극적인 태도로 임했다.
깨진 조개껍질에 찔리고 게에 물려가며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한 보람도 없이 박보영이 이날 번 수입은 고작 1달러 25센트.
박보영을 비롯한 전 출연진들은 생각보다 적은 수입에 충격을 금치 못했으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는 주민들과 아이들 생각에 박보영은 남몰래 눈시울을 붉혔다.
눈물을 흘리던 박보영은 이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보육원을 완공하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배를 제작하는 것"이라며 또 한 번 봉사의 의지를 불태웠다. 오는 21일 오후 6시 20분 방송.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