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로열티 매출 하락 등으로 내년 1분기까지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1446억원,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으나 내용 면에서는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수익성 측면에서 가장 좋은 로열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는 점은 향후 수익성에 대한 불안감을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간 마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던 휠라 USA 역시 매출 부진으로 전년 대비 2.8% 영업이익률 하락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918억원, 영업이익은 2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로열티 매출 하락과 국내 시장의 매출 부진으로 내년 1분기까지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