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반군 '시리아국가연합', 걸프회의·아랍연맹 인정

기사입력 : 2012년11월13일 15:22

최종수정 : 2012년11월13일 15:22

- 시리아, 터키·이스라엘 국경 군사충돌 '혼란'

[뉴스핌=유주영 기자] 아랍연맹과 걸프만협력회의의 승인을 얻은 시리아의 반군 단일협의체인 '시리아국가연합(SNCORF)'이 국제적 인정을 받은 후에 이행 정부을 구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앞서 11일 시리아 반정부 단체 대표들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회의에서 새로운 반군 단일협의체인 '시리아국가연합'을 구성하고, 수니파 성직자 출신인 셰이크 무아즈 알 카티브를 의장으로 선출했다. 

아랍연맹은 카이로에서 회담을 갖고, 이날 새롭게 결성된 단일협의체인 '시리아국가연합'이 시리아국민의 열망을 대표한다며 합법적인 정부로 인정한다는 결의안을 발표했다. 아랍연맹은 회원국과 다른 나라에 시리아국가연합을 '정치적으로 물질적으로'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아랍연맹의 발표는 같은날 앞서 사우디 아라비아 등 걸프만협력회의(GCC) 6개국의 동일한 인정 발표가 나온지 몇 시간 후에 이뤄진 것이다. GCC는 “시리아 국민의 요구와 희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야권 정부를 인정하고 지지하기로 했다.

시리아 반군의 우산조직은 저항군 지도자들과 함께 별도의 군사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정적들을 아우를 계획이다. 이는 아랍과 서방 세력이 연합을 종용하는 상황에서도 폭력이 고조되는 가운데 반 아사드 세력 규합을 위한 것이다.

한편, 시리아는 터키에 이어 이스라엘 국경에서 내전에 대한 군사적 개입이 일어나면서 대혼란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의하면 2011년 3월 폭동이 시작된 이후 3만 5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11일 아사드 부대는 128명을 살해했으며 이중 49명은 수도 다마스쿠스와 인근에서 발생했다.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