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재인 "단일화 통 크게 나갈 것…디테일이 어렵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전남지역 대학생들과 솔직토크 "반값등록금 진정성 갖고 시행" 약속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9일 단일화와 관련해 '통 크게' 나갈 때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단일화나 정치쇄신 등의 과정에서의 세부적인 조율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9일 오전 광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 광주, 전남 9개 대학 총학생회 초청 대학생들과의 솔직 토크 ‘꿈을 키우는 나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 후보는 이날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전남 9개 대학 총학생회 초청 대학생들과의 솔직토크 '꿈을 키우는 나라'에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욕심을 버리고 국민만 쳐다보면서 크게 (단일화를)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을 바라보고 통 크게 단일화로 나갈 때 국민이 저를 지지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일화는 국민 여망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한다"며 "단지 대선에서 이기는 것뿐만 아니라 정권 교체후 여소야대 국면을 뚫고 그 속에서 경제민주화나 복지국가, 균형 발전 등을 제대로 하려면 개혁세력의 저변이 넓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만 세부적인 논의에는 다소 내홍이 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문 후보는 솔직토크 이후 학생들과 만나 점심을 함께 먹는 자리에서 "(단일화)원칙에 합의는 쉬운데 나중에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사실 어려운 게 디테일(세부내용)"이라며 "시간만 많으면 좋은데 시간이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8일 전국지역위원장 회의에서도 "악마는 디테일 속에 있다는 말도 있다"며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가면 곳곳에 암초나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었다.

단일화 방식을 놓고 문 후보측은 '국민참여'를, 안 후보측은 '여론조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조율하는 과정이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다.

1박2일 일정으로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을 찾은 문 후보는 일자리 문제 해결과 반값등록금을 진정성을 갖고 시행하겠다며 광주의 젊은 층 표심 몰이에도 집중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9일 오전 광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 광주, 전남 9개 대학 총학생회 초청 대학생들과의 솔직 토크 ‘꿈을 키우는 나라’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반값등록금에 대해서는 "당선되면 첫해에 바로 국공립대부터 반값등록금을 하고 그다음 해에 사립대학까지 전 대학 반값등록금을 시행하겠다"며 "단계적으로 하는 것인데 국공립대가 먼저 실천하면 사립이 안 할 수 없다"고 약속했다.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되면 가장 먼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만들고 싶다"며 강한 해결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똑같은 예산을 투입해도 대통령이 직접 챙기면 다르다"며 "일자리 회의를 매달 열어서 독려하고 실제 일자리가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출입할 때마다 보고 확인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본인이 생각하는 매력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는 "진정성"이라고 답했다.

그는 "말이 아니라 실천하고 전 삶을 통해서 꾸준하게 진정성을 보이며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 저는 그렇게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칙을 지키는 것이 (지키지 않는것 보다) 더 쉬웠다"며 "제가 맡은 일에 대해서 진정성 있게 해왔고, 그때그때 시대나 역사가 원하는 과제를 외면하지 않았다. 그런 진정성 끝까지 잃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문 후보는 솔직토크 이후에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김치찌개 뚝배기를 함께 먹으며 스킨십을 강화하기도 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9일 오전 광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 광주, 전남 9개 대학 총학생회 초청 대학생들과의 솔직 토크 ‘꿈을 키우는 나라’를 마치고 학생식당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자리에서 졸업 후 귀농을 하겠다는 한 학생에게 "귀농을 그냥 장려만 하는 게 아니라 귀농하는 사람이 처음 올 때 정착금을 지원하고 3년 정도 매달 얼마씩 지원하면 3년간 자생력을 갖고 뿌리내리게 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