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차 브라질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9일(현지시각)로 예정된 브라질 공장 준공식 행사 참석을 위해 6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브라질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루주 삐라시까바시에 위치한 브라질 공장은 현대차의 남미지역 첫 번째 완성차 공장으로, 2010년 10월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들어간 뒤 약 25개월 만인 9일 준공식을 갖게 된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15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고, 세계 5대 자동차시장인 브라질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정 회장의 해외 출장은 이번이 5번째이다. 지난 1월 중국을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참석한 데 이어 3월에는 유럽을 방문해 제네바모터쇼를 참관했다.
또 지난 6월에는 기아차 중국 3공장 기공식에 참석했고, 8월에는 현대ㆍ기아차 미국법인을 방문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