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채상욱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삼성물산 보고서를 내고 "올 3/4분기 실적이 부진한 원인은 관계사 매출의 축소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전일 삼성물산은 3/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6.0조원(+12.1% y-y), 영업이익 935억원(-50.6% y-y, OPM 1.5%), 순이익 285억원(-71.3% y-y, 0.5% NPM)의 기대 이하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그는 관계사의 수주잔고는 증가해 향후 성장서에는 이상이 없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관계사 수주 증가는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있으므로 성장 지속함 목표주가: 85,000원(유지) 현재가 : 58,100원 3Q12 Review_기대치를 하회한 실적, 원인은 관계사 매출비중 축소
- 매출 6.0조원(+12.1% y-y), 영업이익 935억원(-50.6% y-y, OPM 1.5%), 순이익 285억원(-71.3% y-y, 0.5% NPM)의 기대 이하의 잠정실적을 발표
- 이익감소의 원인은 크게 관계사 매출의 축소(17라인 공사 지연), 이에 건설 GPM은 2Q 13.9%에서 3Q 11.3%로 2.6%p 하락
그러나 관계사 수주잔고는 증가했고 이는 삼성물산 성장의 원천이자 이익의 본질
- 매년 평균 2.0~2.5조원대 수주를 올리던 관계사 수주비중이 ‘12년부터 3.5~4.0조원으로 증가하였음. 3Q는 관계사 매출이 없지만, 매출화 속도가 해외플랜트 대비 3배 이상 빠른 관계사 수주잔고 2조원 증가는 해외플랜트 기준 6조원의 수주잔고 증가와 동일하며, 이것이 이익의 본질
- 향후 삼성전자의 글로벌 M/S가 증가할수록 Capa Up, R&D를 위한 시설투자는 지속될 것
모든게 부진한 상황, 그러나 연간 수주목표 치고 나가며 성장세 유지할 것
- 해외수주 목표 8.5조원 미달할 가능성 높지만, 연간목표 16조원 유지하며 수주목표 치고 나갈 것
-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이지만 y-y growth는 분명하며, 적극적 비중확대 기회로 인식, 최선호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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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