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증권은 30일 채권시장이 대외 요인들로 인해 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유럽 지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를 지속적으로 자극했다"고 말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직전일에도 스페인의 9월 소매판매가 전년대비 10.9% 급락하며 세금 인상 등의 긴축재정에 따른 후유증이 실물 경제를 통해 드러나고 있고 주요 기업들의 실적 역시 부진한 것으로 발표됐다"며 "그리스의 경우에도, 독일 및 유럽중앙은행(ECB)이 채무조정이 불가능 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향후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 역시 단기적인 요인으로 허리케인 샌디의 여파가 예상보다 클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오늘 국내 채권시장은 절대 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감 및 외국인 규제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대외적인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며 추가 강세압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의 예상 등락 범위로 2.76~2.81%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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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