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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임직원 사회봉사 소원 ‘햇살사서함 60’ 진행

기사입력 : 2012년10월28일 13:3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지난 26일 한화이글스 대전 한밭구장에서 한화이글스 前 2군 정영기 감독(왼쪽에서 첫번째)이 중앙지역아동센타 아동에게 타격 자세를 지도하고 있다.
[뉴스핌=강필성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60가지 임직원 사회봉사 소원수리 프로그램인 ‘햇살사서함 60’을 통해 지역사회일원 및 소외계층들에게 나눔과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햇살사서함 60’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한화그룹 임직원의 자발적인 마음을 사연형식으로 접수 받아 그 중 창립 60주년의 의미를 담은 60가지의 사연을 선정해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한화는 지난달 15일부터 14일까지 한달 간 총 700여 가지의 사연을 접수했고, 이중 사연의 진실성 및 실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60가지의 사연을 선정하였다.

본인의 어려움을 제쳐두고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심사위원들에게 감동을 주는 사연도 많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지만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해 나가는 사람들을 지원하자는 사연들도 선정됐다.

그 중 눈에 띄는 사연으로 화재, 범죄현장에서 공무를 수행하다 부상을 당해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 경찰관 등을 지원해주자는 사연이 있었다. 이 사연은 김승연 회장의 천안함 유가족 채용에 대한 약속 이행으로 한화에 입사한 직원이 보낸 사연이다. 그는 얼마 전 ‘다이하드 경찰’ 보도를 접한 후,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고 국가를 위하여 희생정신을 발휘한 소방관, 경찰관들에게 경제적, 정신적인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한화는 갤러리아 센터시티점과 결연을 맺고 있는 천안서북경찰서의 추천으로 지난 2001년 근무 당시 도주차량 추적 중 중상을 당한 엄영섭 순경을 지원키로 했다. 현재 그는 뇌손상이 심하여 10살 전후 아동의 지능으로 혼자서는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에 있으며, 또한 월 지급되는 연금은 모두 병원비로 소비하고 있었다. 대상자를 부양하는 노부모는 생활비 및 치료비로 상당액의 빚을 지고 있는 등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의 사업장을 활용하여 소원을 들어주자는 사연도 선정돼 한화는 이들의 소원을 들어줬다.

한화건설 전재경 대리의 소원으로 한화는 지난 26일 한화의 ‘로얄새들승마클럽’에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동천의 집’ 지적장애청소년 10여명을 초대하여, 승마 체험 및 말과의 교감 등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재활치료의 시간을 가졌다.

한화 대전사업장 현일배 사원의 소원으로 26일 대전시 부사동에 위치한 한화이글스 대전 한밭구장에 중앙지역아동센타 아동 등 30여명을 초청해 한화이글스 선수단과의 기념촬영, 사인회 및 이글스 코치에게 배우는 야구 레슨의 시간 등을 통해 아동들의 꿈을 지원했다.

또한 한화생명에 재직하고 있는 김동승 사원이 보낸 사연으로, 시각장애아동 합창단에게 프로 뮤지컬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 그들의 꿈을 실현시켜주자는 사연도 주목을 받았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천안에서 열린 ‘한화 팝&클래식 여행’에서 시각장애합창단과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전문 배우들이 함께 출연하는 공연을 통해 관람객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선정된 60가지의 사연을 항목별로 보면, 지적장애 홀어머니 슬하의 장애아동 치과치료 지원 등 의료 지원 23건, 조손가정 여고생 학습 지원 등 생활 지원 17건, 기관·단체 후원 9건, 아동복지시설 행사후원 5건, 재능기부 6건 등이며 순차적으로 실천에 나설 계획이다.

한화그룹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한 한화의 사회공헌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며, 이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한 가치를 나누겠다”고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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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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