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김종인 vs 김광두…경기부양책 엇갈린 시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김종인 "경제상황 점검 후 결정할 사안"…공약 채택 안될 듯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24일 대선공약으로 당 내에서 검토되는 '10조1000억 규모 경기부양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명확히 했다.

국민행복추진위 산하 '힘찬경제 추진단' 단장인 김광두 서강대 명예교수가 장기불황에 대비해 경기부양책을 공약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정면 반박한 것이다. 이 때문에 당내 경제정책을 둘러싸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부양은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돼 인수위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경제상황을 엄밀히 점검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경제상황이란 건 자꾸 변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어떤 걸 만들어놔도 2~3달, 또는 6개월 후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며 "그 때 경기부양을 추가적으로 쓰는 것이 합리적인지 판단해야 하는 것으로, 액수를 제시하면서 경기부양을 준비한다고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에 출연해서도 경기부양책을 놓고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경기부양에만 쓸 데 없이 돈만 쓸 것 같으면, 일본과 같은 (자산시장을 매개로 금융시장과 실물 시장이 결합된 복합불황) 상황을 답습할 수밖에 없다"며 "그러니까 현 경제 상황에 대한 냉정한 진단을 전제로 하지 않고 막연하게 10조다, 20조다 경기 부양책을 썼다가는 실효도 거두지 못하고 정부가 빚더미에 들어가는 꼴을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런 것은 가급적이면 피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 저희들의 준비 상황이다. 지금 10조를 쓴다고 해도 어디다 어떻게 써야 실질적인 효과가 날지 분명히 알지 못한다면 그런 정책을 시작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를 둘러싸고 대표적인 '성장론자'이자 '온건파'로 알려진 김광두 단장과 '강경파'이자 '경제민주화 전도사'인 김 위원장의 이념적 차이가 본색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박 후보를 오랫동안 보좌해 온 김 단장은 지난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박 후보의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 질서는 세운다)'를 만든 주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박 후보의 경제관련 대선공약을 총괄하고 있는 김 위원장이 "경기부양책은 공약으로 할 수 없다"고 밝힌 만큼, 행복위 산하에서 검토되는 경기부양책은 박 후보의 공약으로 채택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서 김광두 단장은 "2013년도 정부 예산에 10조1000억원을 추가로 반영해 경기부양에 쓰는 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내년도 우리 경제가 3%대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2% 대 성장밖에 하지 못할 거라는 시각이 더 많다"며 "이런 상황으로 가면 서민계층과 자영업자 등의 일자리 문제가 심각해지고 사회불안까지 갈 수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정책을 쓰지 않으면 일본처럼 장기불황으로 갈 수 있다"며 선제적 경기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