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포스코, 'S&P 신용등급 하향' 주가 영향은

기사입력 : 2012년10월23일 08: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양창균 기자]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는 23일 신용평가기관 S&P의 POSCO(포스코) 신용등급 하향조정과 관련, "신용등급 하락 자체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올 6월말 연결기준 차입금 규모는 26조 8050억원"이라며 "이는 2012년 예상 EBITDA 6조 6430억원의 4배에 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러한 차입금 규모는 S&P가 제시한 기준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신용등급 하향은 이미 예견된 것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변 애널리스트는 수요회복에 의한 실적개선이 주가의 중요한 변수라고 진단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주가의 방향성은 수요회복에 의한 실적 개선이 결정할 것"이라며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올 3분기 8290억원에서 4분기에 6660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이후 원료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오는 2013년 1분기 912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지난 2분기에 경험한 바와 같이 원가하락에 따른 실적개선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S&P, POSCO의 신용등급을‘BBB+, Stable’로 하향

-신용평가기관 S&P는 POSCO의 신용등급을 기존 ‘A-, Negative’에서 ‘BBB+, Stable’로 하향. S&P는 동사에 대한 신용등급을 2011년 10월 ‘A-’로 하향한 이후 1년만에 추가 조정함.

-신용등급 하향은 1) 아시아 철강시장의 경쟁 심화와 수요회복 지연에 따른 영업이익 악화와 2) 비채무성 자금조달이 3조5,000억원 규모를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

이번 신용등급 하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주요 철강업체대비 양호한 수준

-S&P는 지난 8월 2일 차입금규모 축소 계획의 불확실성과 철강업황 부진을 이유로 세계 최대 철강업체인 Arcelormittal의 신용등급을 투기급인 ‘BB+’로 하향한바 있으며, 10월 17일 신일본제철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떨어뜨렸음

-미국 전기로 업체인 NUCOR의 신용등급이 ‘A, Stable’이나 US Steel ‘BB, Negative’, 신일본제철 BBB, Stable, Arcelormittal BB+, Negative 등으로 이번 신용등급 하락에도 불구하고 POSCO의 신용등급은 글로벌 철강업체 대비 양호한 수준.

신용등급 하향은 예견된 사안, 지금 필요한 것은 수요회복에 의한 실적 개선

-동사의 2012년 6월말 연결기준 차입금은 26조8,050억원으로 2012년 예상 EBITDA 6조6,430억원의 4.0배에 달하고 있어 S&P가 제시한 기준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으로 신용등급 하향은 이미 예견되었음. 따라서 신용등급 하락 자체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

-또한 해외 채권 발행에서 실제 이자비용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음. 2013년 동사의 해외채권 만기도래 규모는 628억엔이며,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신용스프레드 확대는 20~50pbs 정도이고, 최근 각국의 저금리 정책을 감안하면 이자비용 부담은 미미한 수준.

-결국 동사 주가의 방향성은 수요회복에 의한 실적 개선이 결정할 것.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2012년 3분기 8,290억원에서 4분기에 6,660억원으로 감소한 이후 원료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2013년 1분기 9,120억원으로 증하할 것으로 예상. 그러나 지난 2분기에 경험한 바와 같이 원가하락에 따른 실적개선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임.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