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겸 한국전력 사장 |
한전은 1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19차 동아시아·서태평양 전기공급산업협회(AESIEAP) 총회에서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AESIEAP 회장 선임은 지난 2010년 10월 대만에서 개최된 제18차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AESIEAP은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권위있는 전력산업관련 협회로서 전력회사간 협력증진과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1975년 홍콩에서 설립됐다.
현재 19개국 70개사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총회는 28개국 208개 전력산업 관계회사가 참석했다.
김중겸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한전은 한국이 6.25전쟁 이후 세계 15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데 중추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면서 "최근에는 UAE에 원전을 수출하는 등 세계적 전력기술을 보유한 전력회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런 저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전력사들이 국가 경제발전을 뒷받침하고, 세계 에너지 산업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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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