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단 하나의 미래란 없다. 오직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할 뿐이다."
전자화폐, 페미니즘, 컴퓨터, 유전공학, 우주개발...새로운 기술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나?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노동의 미래, 정보시대의 정치, 성 역할의 다양성...새로운 변화는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오늘날 사회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변화의 흐름을 지적하며 바람직하고 인본적인 미래 사회 건설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통찰력 넘치는 분석과 전망을 보여준다.
이 책은 토플러와 미국의 독립 출판사인 사우스엔드프레스(South End Press) 사이에 진행된 인터뷰 내용을 담았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단 하나의 미래는 없으며 오직 다양한 기능성이 존재할 뿐이라고 말한다. 미래 그 자체를 위한 미래를 믿지 않는다는 얘기다.
토플러는 이 책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도 처음으로 풀어놓는다 . 지금과 같은 사상을 갖게 된 배경과 미래 예측을 위한 접근법은 물론 그가 제시하는 지식 모델을 수립하기까지 과정, 내일의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담겼다.
인간 토플러, 이 세상과 미래 연구에 무한한 애정을 지닌 미래학자, 소름이 돋을만큼 날카로운 예지력을 지닌 세계적인 석학의 지혜와 열정을 만날 수 있다.
누구를 위한 미래인가/앨빈 토플러 지음/김원호 옮김/청림출판/351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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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