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삼성화재(사장 김창수)는 16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2012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개최했다.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공연하는 ‘소통’을 주제로 열렸다.
지난 여름 장애청소년 음악캠프를 통해 만난 자폐성장애와 지적장애를 가진 32명의 단원들은 합숙훈련을 통한 연습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했다.
1부에서는 김유경 학생의 클라리넷 독주가 울려 퍼졌고, 2부에서는 이들림 학생의 피아노 연주와 더불어 지도교수, 장애청소년, 삼성화재 임직원이 함께 하는 합창과 오케스트라 연주 등이 진행됐다.
이태리 음악용어로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을 가진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는 장애청소년들이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조금씩' 쉬지 않고 노력하여 음악적으로 발전해 간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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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