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LIG그룹의 수백억원대 기업어음(CP) 부정 발행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윤석열)는 17일 오전 10시 구본상(42·장남) LIG넥스원 부회장과 구본엽(40·차남) LIG건설 부사장을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또 오는 18일 오전 10시 구자원(77) LIG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검찰에 따르면 구 회장 등은 LIG그룹이 자회사인 LIG건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을 앞두고 지난해 2월28일부터 3월10일까지 금융기관에서 약 242억원 상당의 기업어음을 부정 발행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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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